노동신문은 이날 ‘촛불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제목의 개인필명 정세논설에서 “남조선 인민들이 항거의 촛불을 추켜든 때로부터 1년이 되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 인민들의 촛불항쟁은 응당한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라며 “이것은 촛불민심을 대변한다고 하면서 등장한 현 남조선 집권세력의 배신적 망동의 필연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또 ‘전쟁광들의 파렴치한 도발 타령’이라는 개인필명 논평에선 정경두 합참의장의 최전방 부대 시찰과 해군·공군참모총장의 서북도서 방어태세 점검 등을 거론하며 “미국 상전만 믿고 무분별한 도발에 나서다가는 남조선 전역이 쑥대밭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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