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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원들,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 추가 준비 중”

러시아 의원들,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 추가 준비 중”




러시아 국영 RIA통신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치권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에 해당하는 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지난 2일부터 평양을 방문했는데, 그는 RIA통신에 “북한이 장거리 미시실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미사일이 미국 서부 해안을 타격할 수 있다고 믿는 근거로 수학 계산까지 제시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조프 의원은 또한 “북한은 가까운 시일에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한 번 더 하려고 한다”며 “전반적으로 그들의 분위기는 다소 공격적”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북한 전문가들은 미국과 북한의 국경일이 겹치는 오는 10일쯤 북한이 모종의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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