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석방 및 연장 여부가 이르면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박근혜 16일 구속 만기가 다가오면서 법원이 구속 기간을 추가 연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판부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박 전 대통령 구속 기간은 최장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연휴 직전 이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A4용지 280장 분량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박 전 대통령은 롯데와 SK에 대한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와 무관하므로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필요 없다는 게 의견서를 제출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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