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정원 적폐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따르면, 검찰은 10일 오후 1시 30분 이 전 대통령을 고소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불러 조사한다.
앞서 박 시장은 국정원을 동원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작성, 실행한 책임 등을 물어 지난달 19일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등 11명을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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