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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친환경 녹색 항만 ‘시동’…감만부두 유류용 야드장비, 전기용으로 전환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 부두의 유류용 하역장비가 전기용 장비로 바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컨테이너 부두의 유류용 야드장비(RTGC·Rubber Tire Gantry Crane)를 전기용 장비(e-RTGC/Cable Reel방식)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감만부두 RTGC 야드장비 5대를 e-RTGC로 전환해 북항 컨테이너부두 RTGC 장비 총 116대 중 85대를 e-RTGC로 바꾼다는 게 BPA의 계획이다.

e-RTGC 전환사업은 ‘친환경 녹색항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부산항’을 만드는 ‘부산항 그린포트 로드맵’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북항통합터미널 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과 부산항만공사 간 재정을 분담해 시행한다. BPA는 전기공급을 위한 기반시설(감만부두 2·3·4번 선석)의 공사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는 RTGC장비를 e-RTGC로 개조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BPA 관계자는 “기존 유류용 RTGC 야드장비 5대를 e-RTGC로 전환할 경우 매년 1억5,000만원 정도의 연료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420t 가량을 줄일 수 있다”며 “e-RTGC 도입 확대와 더불어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도입, 항만 녹지공간 조성,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친환경연료인 LNG로 전환 등을 통해 부산항을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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