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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해시태그 다정 “‘프듀’ 탈락 후 댄서 생활…포기하고 싶었다”

걸그룹 해시태그의 다정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해시태그(HashTag) 멤버 김다정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The girl next door‘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




데뷔 소감으로 다정은 “ 너무너무 떨리고, 시작하기 전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출신인 다정은 “제가 여기서 연습기간이 제일 오래 됐을 것”이라며 “‘프듀’도 떨어지고, 오랜 연습생 생활로 돈이 없어서 알바를 하기도 했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 기간 동안 블랙핑크 선배님, 박진영 선배님 등의 무대에서 댄서로 섰을 때가 많다. 좋은 경험이고 재미있었지만, 모니터링을 할 때 저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며 “그때 포기를 해야하나 생각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시태그는 리더 다정을 포함해 현지, 수빈, 수아, 승민, 애지, 소진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해시태그는 오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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