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개그맨 김수용이 ‘유재석의 저주’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개그맨 김수용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대결하며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용은 “사고 친 것도 없이 강제 자숙을 했다”며 자신의 방송 공백기를 언급했다.
이어 김수용은 “가끔 TV에 나오면 유재석이 전화해 ‘형, 이번에 잘 될 것 같아’라고 하는데 ‘펠레의 저주’처럼 그 말만 들으면 한 6개월을 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수용은 “작년 말에 새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유재석에게 축전이 가게 됐다”며 “일부러 ‘이 프로그램 잘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그 프로그램이 아주 잘 되더라”고 밝혀 재차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