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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위해 힘 모은다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12개 관내 단체?사업장 대표와 공동선언 및 업무협약 체결

안상수(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창원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공동선언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1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7명과 관내 단체와 사업장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공동선언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단순 취미생활 정도의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현재는 거의 생계형 목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업장의 병폐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것이다.

이번 ‘공동선언문’ 협약서에는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안상수 창원시장, 강요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김영순 창원여성경제인협회장, 이남우 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장, 유형준 한국노총마산지부의장 등이 서명했다.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운동 참여단체 및 사업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성산구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창원지부,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 대한미용사회 마산지부, 대한네일미용업 경남지회, 롯데백화점 창원점, 이마트 창원점, 롯데시네마 창원관, 상남시장상인회, 엔젤리너스커피 창원소답점, GS25사이언스파크점 등이다.



이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법교육, 노동인권 상담지원 등 노동인권 보호노력 △준법경영(최저임금 보장, 근로계약서 작성, 휴식시간 보장 등) 실천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운동 사회적 공감대 확산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부 청소년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학업을 마친 이후 사회적 출발을 해야 하는 모든 청소년의 문제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소명의식 함양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인권 친화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청소년 노동인권증진을 위해 △창원고용노동지청 및 창원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증진?보장’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 제정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실태조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지역전문가 토론회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실시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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