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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서 규모 6.3 지진, 쓰나미 우려 없음 ‘사상자 여부’도 확인 불가

칠레 북부서 규모 6.3 지진, 쓰나미 우려 없음 ‘사상자 여부’도 확인 불가




칠레 북부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3시32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진앙은 북부 항구 도시 아리카에서 동쪽으로 73km 떨어진 지점으로 칠레와의 국경 근처로 진원의 깊이는 82km로 알려졌다.

태평양쓰나미경고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공개했다. 사상자 여부 등 피해 상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로 유명하다.



앞서 1960년에는 칠레 남부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천71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사진=USG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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