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11일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도 연합회장, 노인회 시군지회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을 포함하여 도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활기찬 100세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울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라 발전과 오늘의 경남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통해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총 36명(포장 1, 국무총리 1, 보건복지부 장관 8, 도지사 26)을 포상하였으며, 사천시 축동면 손상모(남, 80세) 님에게 모범노인 장관상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체조경연대회, 한궁대회, 실버가요대회 등 ‘경남실버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각 시군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은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서 국가 발전을 이끈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및 노인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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