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을 전후로 시작된 악플은 정준하뿐 아니라 가족과 관련한 악플까지 나오고, 조직적이라 할만큼 대량으로 퍼지면서 직접적인 대처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준하의 측근에 의하면 여태까지 정리해온 악플관련 자료와 이번 악플에 관련 자료가 별도로 존재 하고 있고, 최종결정만 남겨 놓은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최근 정준하는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첫 번째 수업에 참여해 입장을 전했다.
개그맨 정준하는 “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꼈다”며 “인터넷을 보면 욕하고 악플 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싶다가도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니까 그게 정말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올 초부터 불안감이 폭발했던 것 같다”며 “10여 년간 쌓여왔던 감정들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고민 이야기를 유재석에게 밖에 해본 적이 없다”며 “그때마다 ‘형이 있어 든든해’라고 답해주는 재석이의 말에 눈물이 날 만큼 고맙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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