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엽 조선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에 지난 2009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등재됐다.
조선대병원은 고 교수가 이 인명사전의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올해 4월 ‘마키스 후스 후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심혈관 질환 진료·연구로 주목받았으며 심장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세계 인명기관인 마키스 후스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펴내는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1899년부터 매년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하는 전문가의 명부를 발행해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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