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0대 성매매로 남성 꼬셔 ‘3800여만 원’ 가로채 “싹수가 보인다. 성인범죄 저리 가라”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을 채팅으로 유인한 후 협박ㆍ폭행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게 체포됐다.

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들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A(19)군 등 10대 청소년 5명(남성 3명ㆍ여성 2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쯤 B(19)양과의 성매매를 조건으로 D(33)씨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후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폭행해 2,400만 원을 금융계좌로 이체하도록 하는 등 30∼40대 남성 6명을 대상으로 3,87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가지고 있다.

조사 결과 B양 등 여성 청소년 2명은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D씨 등 30∼40대 남성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이들 청소년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상공개해라” “성인범죄 저리가라네” “소년법 손 좀 봐주세요” “싹수가 보인다” “성매매 하려던 사람도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