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구미에서 개최하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다. 이 행사를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가 배출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전국에서 500여개 팀에서 1,300여명이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청소년들이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가요/그룹댄스 부문별 TOP 3개 팀으로 모두 6개 팀이 최종선발 됐다. 여기에 선발된 TOP3가 14일 구미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결선에 올라 우승을 향해 뜨거운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TOP 3 에 올라온 6개 팀 40여명에게 자신들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할 기회를 주기 위해 ‘LG 드림캠프’를 운영한다. 13일부터 1박 2일간 금오산 호텔에서 진행되는 ‘LG 드림캠프’는 음악감독,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의 부문별 전문가에게 연예계 흐름과 진로를 탐색하는 강연, 보컬 연습, 무대 연출 등 다양한 멘토링을 준비했다. 또한, 가요부문 TOP3 에게는 디지털 싱글 음원 제작을 지원하고, 그룹댄스 TOP3 에게는 프로필 영상 촬영 기회가 제공되며, 본선 당일 6개 팀 전원에게 전문 코디네이터 및 분장 전문가를 지원해 기성 인기 연예인 수준의 멋진 무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외부에서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푸드트럭 zone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갖춰진다.
이 행사를 주관한 장기수 LG 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 드림 페스티벌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면 이제는 청소년들의 꿈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무대를 많은 시민이 와서 격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17회 LG 드림 페스티벌에는 가요/그룹댄스 부문 TOP3 팀의 경연과 함께 인순이와 TOP3가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뮤지컬 배우 윤형렬, 임혜영, 씨잼, 민경훈, 인순이, MXM, 마마무, B.A.P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 구미의 가을밤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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