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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22nd BIFF]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 “노란가루약, 해석의 여지 남기겠다”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3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마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크리스틴 위그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꼭 여자일 필요는 없었다. 크리스틴 위그가 언급됐을 때 관객들이 잘 아는 인물이고 코미디를 하던 분이라 캐스팅에 고심을 했다. 후반부 가면 몰입도가 높은 신들이 많은데 관객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원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 인상적인 ‘노란가루약’의 정체를 묻자 “이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영화 속 숨겨진 다양한 의미와 해석과 함께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2017년 최고의 문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도널 글리슨 등이 함께했으며, 오는 1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부산=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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