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이 KT 대표 서비스인 기가 인터넷으로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지난 2000년부터 17년 간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부?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19만명의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선정해 인터넷 이용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통신 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통신 사업자 모두 기본 인터넷(100Mbps)을 제공하고 있으나,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대상자들은 기존 월 이용료 33,000원(3년 약정, 부가세 포함)인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KT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혜택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추가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작년 9월 기가 인터넷 200만 돌파를 맞아 개최한 ‘기가 인터넷 2.0’ 기자간담회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기가 서비스 지원 계획을 처음 밝혔다. 이후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기가 인터넷’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 밖에도 KT는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 구축 사업’ 등 통신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국민기업 KT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최고 품질의 기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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