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는 이날 오전 300만을 넘어섰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13일까지 누적관객 291만 6,894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해 추석 연휴 최약체로 꼽혔던 ‘범죄도시’는 ‘킹스맨2’ ‘남한산성’을 차례로 꺾고 1위에 오르는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다. .
‘희생부활자’와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림 없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는 당분간 정상을 지킬 전망이다.
한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과 2007년 실제로 언론을 들썩이게 한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했다. 국내 체류 중국동포는 물론 일반 업소 주인 등에게까지 폭력을 일삼아온 중국동포 출신 조직폭력배, 이에 맞선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가 통쾌하게 그려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