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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남배우’ 도대체 누구? 피해 여배우 24일 기자회견





성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배우 A 씨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배우 A씨는 지난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행위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2심 선고에서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연극무대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20년간 활약한 연기파 배우로 특히 케이블 채널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해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와 피해를 입은 여배우는 남편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을 찍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스포츠서울은 한 영화관계자가 “24일 오전 11시 광화문변호사회 광화문 조영래홀에서 피해자인 여배우가 직접 나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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