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원의 국회 교문위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의 인증서 원본은 소재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화성 등 세계유산 5건과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등 세계기록유산 2건의 인증서 원본은 여전히 소재불명이다. 이 5건의 세계유산인증서는 2007년 문화재청 담당자가 로마자 표기법 개정을 이유로 다시 발급받았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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