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사실이 맞다면) 경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강남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건설사간 경쟁이 과열되자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가 있으면 입찰 배제 등의 제재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GS건설은 15일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신고센터 운영 6일 만에 227건의 금품·향응 제공 관련 자진신고와 상담 요청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실제 금품·향응 신고가 총 25건이 접수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GS건설에 따르면 한신4지구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에는 현금 제공 4건을 비롯해 현금과 청소기 1건, 현금과 숙박권 1건, 상품권 4건, 상품권과 화장품 1건, 명품가방 1건 등 다수의 사례가 포함되기도 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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