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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日총선서 자민당 단독 최대 303석"

절대안전다수의석 확보 유력…개헌선 넘어설 가능성도

고이케의 희망의당 최대 54석 그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오른쪽부터) 총리와 희망의 당 대표인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 입헌민주당 에다노 유키오 대표/도쿄=교도연합뉴스




오는 22일 치러질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 단독으로 최대 300석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6일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3~15일 여론조사와 자체 취재정보 등을 더해 중의원 선거 판세를 분석한 결과 총 의석수 465석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281~303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도 30~3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두 당은 아베 신조 총리가 사퇴 마지노선으로 언급했던 절반 의석(233석)은 물론이고 ‘절대안전다수 의석(261석·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확보할 수 있는 의석)’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여권 단독으로 개헌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 기준인 310석(전체 의석의 3분의 2)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희망의 당은 당초 전망과 달리 42~54석 정도를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민진당 대표대행을 맡았던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의 예상 의석 수인 45~49석과 큰 차이가 없는 숫자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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