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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꾼'·'7호실', 11월 '男男케미' 쏟아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역대급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이 <꾼>, <7호실>과 함께 2017년 11월 극장가 브로케미 열풍을 주도할 예정이다.





마동석, 윤계상의 완전히 새로운 조합으로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범죄도시>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다채로운 브로케미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11월 개봉을 앞둔 <기억의 밤>과 <꾼>, <7호실>이 그 주인공이다.

2017년 가장 폭발적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인정받는 강하늘, 김무열의 뜨거운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제로 역대급 호흡을 맞출 강하늘, 김무열은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부터 잔혹한 의심을 시작하는 모습까지 180도 다른 캐릭터로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재심>, <청년경찰> 2편의 영화에서 믿고 보는 브로케미로 흥행 2연타에 성공한 강하늘이 낯설게 변한 형을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동생 ‘진석’ 역을 맡아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버린 형 ‘유석’ 역의 김무열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기꾼들이 다른 사기꾼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이다. 이 가운데,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들 중 전체 판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브레인 ‘지성’ 역의 현빈과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을 이용하는 야망에 찬 검사 ‘박희수’ 역의 유지태의 불꽃 튀는 만남이 눈길을 끈다. 희대의 사기꾼을 검거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한 작전을 세우는 유지태와 이를 눈치채고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는 현빈은 예측불가 한 브로케미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 <7호실>은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망해가는 DVD방 사장으로, 하루빨리 가게를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두식’ 역을 맡은 신하균과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망해가는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 역을 맡은 도경수는 인간적이고 공감 가는 웃픈 캐릭터로 신선한 브로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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