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 계측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카스(대표 김태인)에서 생산,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및 생산비 절감 도모를 위해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산업용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은 분말포장시스템과 액체 충진 시스템, 물류이송 자동화 시스템의 3가지 시스템으로 세분화되어 출시가 이루어졌으며, “정확한 포장에서 안전한 운반까지”라는 슬로건에 맞게 정확한 계량 측정 능력과 내구성, 안전성을 갖췄다.
분말포장시스템은 2가지로 구성되는데 밀가루, 시멘트, 비료, 사료 등과 같은 분말성 가루를 포장용기에 밀봉하고 정량 확인과 이물질 검사를 거친 후 팔레트에 정해진 만큼 적재해 내보내는 자동화 시스템, 사료, 비료 화학, 유동성 제품을 운반하도록 설계된 BIG BAG SCALE로 구성된다.
액체 충진시스템 솔루션은 액체 충진과 이물질, 정량 등의 검사 후 자동 적재가 이루어지며, 병, 캔, 플라스틱 통 등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 가능하도록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이는 물이나 음료, 기름, 화학물질 등과 같은 액체상태의 물질을 다양한 용기에 담아 밀봉 후 정량확인, 니크 테스트를 거쳐 팔레트에 정해진 양만큼 적재하여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수작업 진행 시 직원들의 산업재해 확률이 높았고, 독한 화학약품 냄새 등으로 피해가 많은 점 때문에 한국인 노동자들의 지원이 적어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카스에서 제공하는 액체 충진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인건비도 함께 절감시킬 수 있어, 페인트, 화학약품 등 액체충진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물류이송 자동화 시스템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자체 로드셀을 설계 및 제작하여 여러 산업 현장의 특수한 요구에 부합되도록 맞춤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디지털 로드셀, 디지털 인디케이터의 경우 고정밀 반목정밀도를 갖추고 견고한 디자인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여, 우체국, 택배, 자동창고 등 다양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스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및 협력업체와의 기술공유를 바탕으로 오랜 숙원사업이던 포장 및 액체 충진 분야와 제조, 물류서비스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3가지 자동화 시스템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용 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새로운 시스템들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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