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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케빈 파이기 "마블은 언제나 韓과 함께할 것" 감사인사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나이카 와이티티)를 제작한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가 한국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언맨>부터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의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가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 영상을 남혔다.

이번 영상에서 케빈 파이기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서 “마블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외에서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죠.”라고 전하며 한국 영화 시장의 압도적인 규모를 추켜세우며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저희가 제작하는 영화뿐만 아니라 마블 상품이나 게임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다는 점입니다.”는 말을 통해 마블에 대한 국내 팬들의 지대한 성원에 놀라운 마음을 담아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마블은 늘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마블 작품들을 열렬히 사랑해주시는 한국 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해온 케빈 파이기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흥행 성적을 달성한 자타공인 마블 스튜디오 대표로서 이번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새로운 캐릭터들과 확 달라진 배경을 통해 ‘토르’ 시리즈의 톤에 큰 변화를 주며 탁월한 제작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헬라에 맞선 토르가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준비를 마치고 올 가을 마블의 메인 이벤트다운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IMA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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