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민주 관계자는 16일 서울경제스타에 “조민아가 심한 악플을 쓴 약 10여 명의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고소장 접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인터넷 모욕죄 등의 혐의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쥬얼리를 탈퇴한 후 제과제빵사로 직업을 변경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베이커리를 운영했으나 상품 및 판매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정도가 심해지자 조민아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댓글을 공개했다. 이후 서정욱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 법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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