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는 20~22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새우젓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100년 전 마포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문화 체험코너를 비롯해 줄타기 공연, 새우젓 담그기, 난타공연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우젓을 시중 가격보다 최고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새우젓축제는 올해 10주년이 된 만큼 그 의미가 있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매년 10월이면 또 오고 싶어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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