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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설악권 관광 때 필수 어플 ‘설악로드’ 인기

단풍의 계절이 왔다. 북쪽부터 산야를 알록달록 울긋불긋 물들이며 내려오는 가을 진객 단풍. 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은 일찍이 여행 계획을 세우며 설레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한반도 남쪽지역 단풍의 압권은 설악산이라는 데 이의가 별로 없을 듯하다. 그만큼 가을 설악은 오색으로 물들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설악권 관광 정보를 풍성하게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화제다.







어플 개발 전문업체인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가 설악권 관광정보를 담아 만든 ‘설악로드’가 그것이다. ‘설악로드’는 지역 관광명소, 숙박, 맛집 정보를 알차게 담은 것은 물론 지역사회 재능기부형태로 만들어 무료로 보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설악로드’는 메이트네트웍스 본사가 있는 속초를 비롯 인제, 양양, 고성 등 설악권 지역 관광정보를 담았다. ‘설악로드’에는 관광명소, 숙박, 맛집 등 알짜정보를 담고 있어 가을철 단풍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발사인 메이트네트웍스가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라 정보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게 특징이다.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앱을 내려 받으면 편리하게 지역 알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부족한 정보가 있으면 현지인이 알려주는 ‘현지인에게 묻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또 맛집, 숙박업소의 경우 각종 다양한 할인쿠폰 행사를 하고 있어 알뜰 여행을 돕고 있다. 앱을 통해 여행지를 정하면 내비게이션과 연동이 가능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지역민과 지역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관광정보 필요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악로드’ 앱을 무상으로 만들어 기부 형식으로 만들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그 동안 설악권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담고 있는 앱이 없어서 늘 아쉬워하다가 지역 관광정보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앱을 제작했다”며 “지난 여름휴가 때 많은 분들이 피서정보를 얻어 갔는데 가을에도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설악로드’ 개발 이후 강원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앱 개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지역정보 뿐만 아니라 ‘핫’한 게임정보도 제공하고 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악로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광객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 IT기업이 지역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공한 무료로 앱이라 면에서 사회공헌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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