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천재 스토리텔러로 정평이 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는 <기억의 밤>에 최고의 스릴러 흥행 제작진들까지 가세하며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독창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창조하며 평단은 물론, 대중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으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을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귀신이 산다> 등을 각색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성 능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남다른 능력을 증명하듯 <기억의 밤>의 시나리오 역시 촬영 전부터 탄탄한 구성과 날이 선 서스펜스로 충무로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동안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객분들이 장르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의 강하늘 역시 “앉은 자리에서 시나리오를 다 읽었다.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탄탄해서,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궁금해졌다”라며 <기억의 밤>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시나리오였음을 밝혔다.
기억을 잃은 형 ‘유석’ 역의 김무열 또한, “아주 몰입도 있는 시나리오였다. 뛰어난 연출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를 읽고 <기억의 밤>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장항준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영화 <기억의 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끈 <끝까지 간다>와 각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악의 연대기> 등의 제작진이 합세하여 또 한 번의 역대급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숨바꼭질>, <장산범>을 통해 디테일하고 박진감 넘치는 앵글을 선보인 김일연 촬영감독까지 합류, 기대감을 더한다.
<기억의 밤>은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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