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겟 아웃>과 <23 아이덴티티>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새로운 센세이션 <해피 데스데이>가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해피 데스데이>는 북미 개봉일인 13일의 금요일부터 15일(일)까지 3일 동안 3,149개의 스크린에서 2,65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수익까지 더하면 총 3,150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전주에 개봉한 SF 대작 <블레이드 러너 2049>의 4,058개의 스크린, 약 1,510만 달러 수익과 비교했을 때 적은 상영관 규모에도 불구하고 2.2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여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공포 장르와 접목한 기발한 발상, 신선한 컨셉과 짜릿한 쾌감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체 관객의 절반 이상이 여성 관객들로 주를 이루었다. 개봉 전부터 젊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신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해피 데스데이>는 2017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하며 <겟 아웃>과 <23 아이텐티티>를 뛰어넘을 글로벌 흥행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치밀한 기획력, 짜릿한 쾌감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독보적 1위에 등극한 <해피 데스데이>는 오는 11월 9일 국내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