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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日 총리명의로 공물 보내

보수·우파 결집위한 행동으로 풀이

韓·中 반발 의식해 참배는 안해

15일 일본 도쿄(東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참배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된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이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17일 공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추계 예대제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 등의 반발을 의식해 이번 제사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하지 않았지만 지지 기반인 보수·우파의 이해를 얻기 위해 공물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추계 예대제에도 공물을 냈으며 당시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은 야스쿠니신사를 단체로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들에서 숨진 약 246만6,000여명을 신으로 모시고 있다. 이곳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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