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따르면 태풍 랑은 필라우 북북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29.0km/h로 북상하고 있다.
이어 태풍 란은 19일 오후 3시께는 강도 ‘강’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이며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에 닿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지만 이 추세대로 북상한다면 태풍 란은 일본 오키나와와 제주도 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바다 인근 주민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 여행객은 주말 강풍에 대비할 것을 전했다.
이에 제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객들은 불안감을 보였다.
9월 북상한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당시 여객선 운항과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으며 항공편 운항도 일부 지연되어 불편을 겪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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