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베트남 롯데마트 현지법인과 연계해 롯데마트(호치민) 남사이공점에 혁신상품 전용매장인 ‘BE-GOODS’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전국 우수 혁신제품을 발굴 ·육성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매장에는 식품, 생활용품, 뷰티, 팬시용품 등 총 26개사가 혁신상품 150개 품목을 판매한다.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BE-GOODS’매장은 전국 우수제품의 베트남 수출 증대와 지속성 확보를 목적으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입장에서 해외 판로개척 및 현지 유통망 입점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수기업이 갖고 있는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출 교두보를 확보해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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