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기념관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 누구나 강북구보건소 전화나 방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걷기행사는 5km와 2km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평소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 완주 후에는 혈당 측정과 상담이 이뤄져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당뇨는 완치가 어렵지만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요법으로 호전 가능한 질병인 만큼 환자의 의지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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