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리정원’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은 문근영의 원톱 주연 영화로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다.
영화의 줄거리는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이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재연은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한편,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은 우연히 알게 된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연재해 인기작가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재연이 지목되고, 이 사건이 지훈의 소설 속 이야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문근영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유리정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유리정원’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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