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독방에 시설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말했다.
18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구치소 ‘박근혜 인권침해’ 논란, 구치소 측 전면 부인 사실에 가까운 거짓 꼴이다. 매트릭스는 지급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난방은 껐다켰다 반복하고 새벽엔 꺼서 춥다. 전등은 24시간 켜져 있어 취침이 힘들다. 독거실은 감시카메라가 24시간 감시한다”고 전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방송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특혜 논란이 있었는데 이제는 인권침해 논란이 나오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인권침해는 없었고 규정대로 했다. 차가운 바닥이나 더러운 방, 치료를 못 받게 하는 등의 부조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SBS CNBC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방 생활에 대해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은 단칸방으로 접이식 매트리스와 책상 겸 밥상, TV와 세면대, 화장실 등이 있다.
또한, 독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매 끼니 1,440원짜리 식사를 받으며, 식사 후에는 직접 설거지를 한 후 식기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TV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채널만 볼 수 있으며 머리핀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