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에서도 환율 조작국에 지정된 나라는 없었고, 지난 4월 보고서 때 관찰 대상국에 지정됐던 대만은 이번에는 관찰 대상국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미 재무부는 한국 환율 여건을 두고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완만하게 절상되는 상황에서도 당국이 순매수 개입 규모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기간 중 한국의 매수 개입은 49억 달러(GDP의 0.3%)로 추정하고, 같은 기간 경상 수지 흑자는 GDP의 5.7%, 대미 무역 흑자는 220억 달러라고 전해졌다.
한편 재무부는 한국에 내수 활성화와 외환시장 개입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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