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이 손목 부상으로 내한 공연을 취소해 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18일 에드 시런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전거를 타던 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 오전 병원을 방문했는데 의사가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됐다고 진단했다”라며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 회복은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썼다.
이어 그는 “슬프게도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에서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됐다”고 내한 취소 사실을 전했다.
이번 에드 시런의 내한 공연을 주관하는 프라이빗커브 측도 “에드 시런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됐다”라며 “아시아투어 일환인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 공연을 잠정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연 취소에 대한 티켓 환불은 전액 환불되며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대해 주신 공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말씀 드린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 피켓팅을 뚫고 예매했는데”,“안 돼 ㅜㅜ 그럼 언제 오는 건데 ㅜㅜ”,“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에드 시런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