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파티피플’이 지난 14일 숱한 화제를 남긴 수지 편에 이어 21일 방송될 마마무-B1A4 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시즌2를 기약한다.
‘파티피플’은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 제작자이기도 한 박진영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토요일 밤 집 밖에 나가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던 말대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색다른 음악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관객과 시청자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음악 파티를 콘셉트를 내세운 ’파티피플‘은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쇼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효리를 시작으로 엑소, 블랙핑크, 위너 등 K팝 아이콘들은 물론 수지, 윤종신, 하림, 김완선, 김태우, 선미, 유연석 등 핫한 스타들이 ‘파티피플’을 찾아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타가 뺏고 싶은 노래를 무대로 선보이는 ‘뺏고송’ 코너는 장르,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음악적 교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토크와 결합된 ‘내 인생의 OST’, 그리고 즉석에서 밴드와 호흡을 맞춰 불러보는 ’갑자기 라이브‘ 무대 등 차별화된 볼거리에 박진영과 스타들이 나누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파티피플‘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MC 박진영은 게스트와 함께 춤추고 즐기며 때론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 가수로서 진솔한 조언을 해주는 등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차이는 인기와 인정”, “세상에서 가장 안 어울리는 두 단어는 ’회사‘와 ’예술‘” 등 24년째 현역 가수로서, 또 오랜 기간 대형 기획사의 수장이자 K팝스타들을 키워낸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경험 바탕으로 박진영 만이 할 수 있는 토크와 어록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제껏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한정판 무대와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파티피플‘은 매주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1%대에 머물렀던 토요일 밤 심야 시청률을 3%대까지 끌어올렸다. 또 수십만에서 수백만 조회수까지 기록하는 화제의 무대들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토요일 밤을 뜨겁게 만들었던 ‘파티피플’은 10월 21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박진영이 만들어낼 ’파티피플‘이 어떤 음악과 이야기로 채워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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