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를 촉발한 운전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주변에서 차량 1대가 상가를 향해 돌진해 시민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촉발한 50대 여성 장 모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강남역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당시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점멸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게 됐다.
경찰에 연행된 장 씨는 “오르막을 오르려다 액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직후 운전자 장씨는 차에서 내려 “이가 아파서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정신이 없어서 앞을 제대로 못 봤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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