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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조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 성추행, “죽고 싶었다”

美 체조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 성추행, “죽고 싶었다”




미국 체조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가 성추행을 당한 가운데, 이 같은 사례가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맥카일라 마로니는 13살 때부터 팀 닥터 래리 나사르 박사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내게 정신치료 요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서 성추행했다”라며 “그날 밤 난 죽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또 다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는 지난 20년 이상 초중교 각급 체조선수 368명이 코치와 선수단장 등으로부터 성적 학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디애나 주 지역지 인디스타 수천여 장의 공문서와 언론 보도, 100여 명 이상 인터뷰를 통해서 성적 학대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초등부 체조 코치는 6살 체조선수의 알몸사진을 촬영, 타이츠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조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의 학교 유명 코치가 14세 체조선수를 매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당국은 각급 학교 체조코치와 선수단장 등 성인 115명을 성적 학대 혐의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시카고 트리뷴 홈페이지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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