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는 하루 2회 운항하기로 한 울산~김포 노선을 3회로 늘인다고 19일 밝혔다. 왕복 4차례에서 6차례로 늘어난다.
울산~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운항으로 기존 계획과 동일하다.
에어부산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시범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출발이 순조롭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7일 기준 울산∼제주는 평일 70%, 주말 90%의 예매율을 보였다. 울산∼김포는 평일 60%, 주말 40%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28일까지 시범운항을 거쳐 승객 규모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정기취항 일정과 운항 편수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전 취항 종료 이후 운항 공백기를 최소화하도록 연내 정기취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 기관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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