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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싼커’ 겨냥해 중국 ‘왕홍’ 초청한다

부산시는 부산만의 매력을 중국 현지에 소개할 인터넷스타 ‘왕홍’과 파워블로거 4명을 초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줄어든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빈자리를 개별 관광객 ‘싼커’로 채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중국판 페이스북 ‘웨이보(微博)’, 카카오톡 ‘위챗(微信)’,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메이파이(美拍)’와 ‘미아오파이(秒拍)’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100만 명 이상을 팬을 보유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여행 체험을 한다. 대중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부산 대표관광지가 아닌 보석 같은 숨어 있는 걷기 좋은 부산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이색 카페’, ‘맛집’, ‘야경’, ‘체험’, ‘관광택시’, 드라마 속 ‘원도심 스토리투어’ 등 자유여행객의 눈에 비친 다채로운 모습을 SNS채널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알린다. 특히 이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에도 참석해 부산의 축제와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나선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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