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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축구…정몽규 축구협회장 오늘 입장 표명

축구대표팀 부진·히딩크 논란·공금 부당사용 등 관련

김호곤 부회장, 30일 문체부 국감에는 출석할 예정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한국 축구 위기 상황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입장을 표명한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최근 한국 축구 위기 상황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9일 “오늘 오후 정몽규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 형식으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의 최종예선 2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와 유럽 평가전 참패, 거스 히딩크 영입설, 협회 직원들의 공금 무분별 사용 등으로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았지만 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

그러나 내년 월드컵 본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선 축구협회 수장으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한 입장 표명과 향후 개선책 등을 내놓음으로써 현재 위기 국면을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정 회장은 신태용 감독에 대해선 한국의 9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고, 내년 6월 본선까지 계약된 점을 언급하며 신 감독에 대한 ‘믿음’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외국 출장과 겹쳐 참석하지 않았던 김호곤 부회장은 30일 예정된 문체부 확인 국감에 참석해 ‘히딩크 논란’과 관련해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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