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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감염 女 콘돔 없이 20차례 ‘8만원’에 성매매

부산 에이즈 감염 女 콘돔 없이 20차례 ‘8만원’에 성매매




부산에서 에이즈 감염 여성이 콘돔 없이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부산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채 성매매를 한 여성 A씨를 붙잡아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한 혐의로 구속한 사실을 발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14일 채팅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성관계를 했으며 8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5월부터 성매매한 횟수는 무려 10~50차례로 알려졌다. A씨는 성관계시 피임 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해 에이즈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감염 의심자가 검사받기를 기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일부 에이즈 감염자는 사생활 보호 강화 조치로 신원 확원 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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