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근황 소식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검은색 비니 모자를 쓰고 인중에는 거뭇거뭇하게 수염이 자라있으며 영상을 본 팬들은 “수염을 기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기르는 게 아니라 안 자르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염 기르는 거 싫다”고 말하는 팬들에게 지드래곤은 “난 좋냐”라고 대답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 비하인드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는 등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들어있다.
빅뱅 지드래곤은 “나도 (건강이) 나빠지고 싶나 뭐. 지금 이렇게 스케줄 돌리면서 나빠지지 말라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또 “그거 정신병 온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다”라고 말했다.
[사진=지드래곤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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