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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조연까지 '강렬'..장영남· 김민준·오대환 스틸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가 극의 긴장감을 살려주는 연기의 달인, 장영남, 김민준, 오대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쇼박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독특한 소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까지 두루 갖춘 화제의 영화 <희생부활자>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 배우 장영남, 김민준, 오대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장영남은 ‘진홍’의 누나 ‘희정’으로 분했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희정’은 엄마가 살아 돌아온 것을 누구보다 반가워한다. 모두가 의심하고 의아해하는 희생부활자(RV)의 등장에도 아무런 충격 없이 엄마를 맞이하는 그녀의 모습은 도리어 섬뜩하기도 하다. 캐릭터에 몰입한 그녀의 모습에 배우 전혜진은 “확실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여주었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명숙’의 오토바이 강도 사건의 또 다른 용의자로 지목 받은 조선족 ‘리칭청’은 남성미 넘치는 배우 김민준이 맡았다. 그를 진짜 범인으로 의심한 ‘진홍’과의 빗속 추격 장면은 긴장감이 살아있는 명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쏟아지는 빗속을 몇 시간 동안 질주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그의 모습에 스태프는 물론, 동료 배우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수현’의 후배 ‘고형사’로 분해 열연을 펼친 오대환 역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 엄마를 살해한 용의자로 의심받는 ‘진홍’은 물론 희생부활자(RV)를 은폐하려는 국가정보원과도 대립하며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기억될 것이다.

<희생부활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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