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KAI)가 6일 만에 주식 거래를 재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KAI는 전날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로 전·현직 경영진이 무더기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제도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 회사 측은 “임직원이 회계처리위반, 횡령, 배임 등으로 기소된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으로 제도개선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 대표이사 내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 상향한 6만3000원을 제시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알렸다.
한편,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항공우주 신임 대표이사가 이사회를 통해 내정됐다˝라며 ˝이는 80일간의 수장 부재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향후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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