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500회 LA 특집에선 윤여정이 등장했다.
윤여정은 ‘돈이 가장 절실 할 때는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이혼하고 가장이 됐을 때 그때가 가장 절실했다”고 말했다.
“그때는 배역이 들어오면 물불 안 가리고 다 했다. 단역이라도 가리지 않고 출연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 단계를 거쳐서 느낀 것은 ‘젊은 시절의 연기는 별거 아니었구나’하는 것이었다. 절실했을 때 내가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혼 후 복귀했을 때 편견 어린 시선에 대해선 “일이 필요했기에 극복했다. ‘내 새끼들을 먹여 살리고 교육시켜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내 귀한 아들들에게는 엄마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한도에선 다 해줬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배우 윤여정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성형수술 사실을 밝혔다.
윤여정은 성형수술과 관련된 질문에 “성형을 했다. 과거에는 피부가 너무 나빠서 시청자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그래서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레이저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눈이 점점 처져서 눈을 집었다. 주름이 너무 덥히면 눈이 안 보인다”며 “외국에선 쌍꺼풀 수술이 보험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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