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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인상 논의 본격화...인상 시기·폭은 미정

4년간 동결상태인 서울 택시요금의 인상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시 택시정책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엘피지(LPG) 가격과 물가 인상 등 택시요금 조정 요인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 폭에 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택시정책위원회는 택시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의 정책 자문 기구다. 택시요금이 인상되려면 택시정책위가 의견을 모은 뒤 시민 공청회와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시의회 상임위·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오른 뒤 지금까지 그대로인 상태다. 거리 요금은 142m당 100원이다.

택시업계의 요금 인상 요구는 지난달 부산 택시의 요금 인상 이후 거세졌다.



부산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달 1일부터 2,800원에서 3,300원으로 평균 13.7% 인상됐다. 거리 요금은 143m당 100원에서 133m당 100원으로 올랐다.

서울시는 산하 연구조직인 서울연구원에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있는지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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