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아들 이시형 씨가 검찰에 출두했다.
19일 이시형 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소환 돼 조사를 받았다.
앞서 이시형 씨는 KBS ‘추적60분’ 책임프로듀서 김정균 PD 등 제작진 5명에 대한 손해배상 5억 원 청구 소장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한 바 있다.
이는 추적 60분이 이시형 씨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음에도 이시형 씨 본인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수사 단계에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시형 씨는 “사전 취재 요청에 대해 관련 사안과 전혀 무관함을 서면으로 명확히 밝혔다”며 “그럼에도 KBS가 마치 마약 사건과 연루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악의적 보도를 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시형 씨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DNA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시형 씨는 이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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